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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첫 번째 성과

독립적인 34개의 서버 외에 천계 세계의 서버마다 또 백 여개의 작은 범위로 된 안전 구역이 나눠져 있다, 즉 초보자 신인 마을이다.

초보자 신인 마을 하나에는 최대 만 여명의 플레이어를 용납 할 수 있다.

이건 그저 국내를 놓고 말한 거다. 국외의 서버에도 많은 플레이어들이 존재한다. 지난 생에서 게임이 시작 된지 몇 년이 지나 천계 세계는 서버 합병이 되고 나라 싸움이 시작된 후로 장우가 알 게 된 거다.

이런 걸로 보면 천계라는 게임이 얼마나 핫한지 그 정도를 예측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장우가 분배된, 또한 시스템의 안내에 따라 제 886호 안전 구역- 희망 마을로 오게 되었다.

제886호 안전 구역의 주변에는 출생지가 서로 다른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안전 구역 찾기]라는 생존 미션의 제시에 따라 벌떼처럼 이곳으로 몰려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므로 장우는 반드시 그들이 오기 전에 희망 마을로 먼저 들어서야만 그 성과를 가질 수 있다.

지금 장우가 희망마을과 떨어져 있는 거리가 500미터 안팎에 이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다. 사실상 아까 기차역에서 걸어온 그 길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 [안전 구역 찾기] 미션인 악몽 수준의 도전이 이제서야 진정으로 시작된 거다.

지금 장우가 있는 위치에서 희망 마을로 가는 길에는 Lv.1-5까지의 바이오 거대한 괴물들이 많이 널려있다. 그리고 초보자 맞춤형 바이오 거대한 괴물들이 아니기에 플레이어가 건들지 않고 가까이 가기만 하여도 그들의 공격을 당하게 된다.

지난 생에서 각 안전 구역마다 거의 10분의 1이 플레이어들이 안전 구역으로 가던 도중에 봉변을 당하게 되었다. 만약 그때 팀을 구성하지 않았더라면 장우 자신도 하마터면 도중에서 죽게되었을 거다.

하지만 이번 생에서 장우는 기타 플레이어와 함께 팀을 구성하지 않기로 하였다. 이미 손엔 강화된 레벨 25인 거대한 해머를 쥐고 있기에 타인의 도움이 아예 필요하지가 않았다.

산비탈에서 내려오자마자 부근에서 Lv.2인 거대한 [바이오 바퀴] 한 마리가 장우한테로 스멀스멀 기어오고 있었다.

장우는 아주 침착하고 느긋하게 계속 앞으로 걸어갔고 그 바이오 바퀴가 자신의 코 앞까지 다가오자 “쾅” 하고 해머를 들어 후려쳤더니 바로 그 바이오 바퀴의 머리를 납작하게 만들어 버렸다.

-51!

머리가 땅에 박아진 바이오 바퀴가 잠시 공격 능력을 잃은 기회를 빌어 장우는 해머를 들고 한 방 더 후려쳤다. 그러더니 바이오 바퀴의 머리 위로 또 하나의 “-51”인 대미지 숫자가 튀어나왔다. 장우는 적어도 이미 기타 플레이어들을 반 시간이나 앞섰기에 안전 구역이 가져다 주는 이익을 만끽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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